베타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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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시뮬레이션 마지막 수정: 2026-10-26 0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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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타 분포
Beta Distribution
밀도f(x)=xα−1(1−x)β−1/B(α,β)f(x) = x^{\alpha-1}(1-x)^{\beta-1}/B(\alpha,\beta), 0<x<10<x<1
모수모양 α>0\alpha>0, β>0\beta>0
평균α/(α+β)\alpha/(\alpha+\beta)
분산μ(1−μ)/(α+β+1)\mu(1-\mu)/(\alpha+\beta+1)
누적분포정규화 불완전 베타 함수 Ix(α,β)I_x(\alpha,\beta)
관계감마의 비, 균등 순서 통계량, 디리클레의 2차원판
시뮬레이션비율·확률의 불확실성, PERT 일정, 다항식 카오스(야코비)

[0,1][0, 1] 위에서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분포가 필요하다면 일단 이것부터. 종 모양, U 자, J 자, 평평한 것까지 모수 두 개로 다 된다.

베타 분포(beta distribution)는 구간 (0,1)(0, 1) 위의 연속 분포로 밀도가

f(x;α,β)=xα−1(1−x)β−1B(α,β),0<x<1f(x;\alpha,\beta) = \frac{x^{\alpha-1}(1-x)^{\beta-1}}{B(\alpha,\beta)},\qquad 0 < x < 1

이다. 정규화 상수 B(α,β)B(\alpha, \beta) 가 베타 함수이고 누적분포는 정규화 불완전 베타 함수 Ix(α,β)I_x(\alpha, \beta) 다. 평균 μ=α/(α+β)\mu = \alpha/(\alpha+\beta), 분산 μ(1−μ)/(α+β+1)\mu(1-\mu)/(\alpha+\beta+1) 이므로 α+β\alpha+\beta 를 「집중도」(가상의 표본 크기)로, μ\mu 를 위치로 읽을 수 있다.

베타 함수 문서가 이미 누적분포 계산(연분수·대칭 전환)과 켤레사전분포로서의 베이즈 A/B 테스트를 다뤘다. 이 문서는 그 바깥 — 베타가 어디서 저절로 나오는가(순서 통계량, 감마의 비), 어떻게 뽑는가(난수 생성), 어떻게 맞추는가(적합), 그리고 시뮬레이션 쪽 쓰임새(PERT, 과분산, 다항식 카오스)를 다룬다. 다변량판은 디리클레 분포다.

2. 모양

모수 두 개의 크기에 따라 모양이 완전히 바뀐다.

경우모양
α=β=1\alpha = \beta = 1균등 분포
α,β>1\alpha, \beta > 1단봉, 최빈값 (α−1)/(α+β−2)(\alpha-1)/(\alpha+\beta-2)
α,β<1\alpha, \beta < 1U 자, 양 끝으로 발산
α<1≤β\alpha < 1 \le \beta0 에서 발산하는 J 자 (반대도 대칭)
α=β=12\alpha = \beta = \tfrac12아크사인 분포 — 체비쇼프 절점의 극한 밀도
α=β→∞\alpha = \beta \to \infty12\tfrac12 근처 정규 분포에 가까워짐

Beta(12,12)\mathrm{Beta}(\tfrac12, \tfrac12) 의 밀도 1/(πx(1−x))1/(\pi\sqrt{x(1-x)}) 은 체비쇼프 다항식 절점이 구간 끝으로 몰리는 바로 그 밀도이고, 1차원 랜덤 워크가 양수 쪽에 머문 시간 비율의 극한 분포(레비의 아크사인 법칙)이기도 하다. U 자 모양은 분산이 최대 μ(1−μ)\mu(1-\mu) 에 가까워지는 경우인데, Beta(12,12)\mathrm{Beta}(\tfrac12,\tfrac12) 의 분산은 0.1250.125 로 상한 0.250.25 의 절반이다.

3. 어디서 저절로 나오나

감마의 비. X∼Gamma(α)X \sim \mathrm{Gamma}(\alpha), Y∼Gamma(β)Y \sim \mathrm{Gamma}(\beta) 가 독립이면 X/(X+Y)∼Beta(α,β)X/(X+Y) \sim \mathrm{Beta}(\alpha, \beta) 이고, 놀랍게도 X+YX + Y 와 독립이다. 일정 비율로 일어나는 두 종류 사건의 대기 시간 중 한쪽이 차지하는 비율이 베타라는 뜻이다. 감마 분포에서 베타로, 다시 디리클레로 가는 사다리의 첫 칸이다.

균등 순서 통계량. U1,…,UnU_1, \dots, U_n 이 독립 균등 난수이고 U(k)U_{(k)} 가 kk 번째로 작은 값이면

U(k)∼Beta(k, n−k+1),E[U(k)]=kn+1.U_{(k)} \sim \mathrm{Beta}(k,\ n - k + 1),\qquad \mathbb E[U_{(k)}] = \frac{k}{n+1}.

U(k)≤pU_{(k)} \le p 는 「nn 개 중 pp 이하가 kk 개 이상」, 즉 Bin(n,p)≥k\mathrm{Bin}(n, p) \ge k 와 같은 사건이라 이항 분포 꼬리확률이 불완전 베타 함수가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n=10n = 10, k=3k = 3 으로 20만 번 뽑아 보면 표본 평균 0.2726(이론 3/11=0.27273/11 = 0.2727), Beta(3,8)\mathrm{Beta}(3, 8) 에 대한 콜모고로프-스미르노프 검정 p 값 0.60 이었다. 연속 분포 FF 에서 뽑은 표본의 kk 번째 순서 통계량은 F−1(U(k))F^{-1}(U_{(k)}) 이므로, 표본 분위수의 신뢰구간을 분포 가정 없이 이 베타로 만든다. 클로퍼-피어슨 이항 구간도, 몬테카를로 결과의 분위수(예: 95% 응답 상한)에 대한 비모수 구간(윌크스 공식)도 같은 뿌리다.

베이즈 갱신. 균등 사전에서 nn 번 중 kk 번 성공을 관측한 사후분포가 Beta(k+1,n−k+1)\mathrm{Beta}(k+1, n-k+1) 이다. 사전 Beta(α,β)\mathrm{Beta}(\alpha, \beta) 는 「α−1\alpha - 1 번 성공, β−1\beta - 1 번 실패를 미리 본 것」으로 읽힌다(이건 베타 함수 문서 참고).

4. 난수 생성

  • 감마의 비. 감마 난수 둘을 뽑아 X/(X+Y)X/(X+Y). 가장 단순하고 범용이다. 감마 생성기가 좋으면(마사글리아-창) 이것으로 충분하다. Beta(12,12)\mathrm{Beta}(\tfrac12, \tfrac12) 를 20만 개 뽑아 KS 검정을 하면 p 값 0.79 로 문제없다. 단 α,β\alpha, \beta 가 아주 작으면 감마 난수가 0 으로 언더플로해 0/00/0 이 나올 수 있다 — 로그 공간 감마 생성으로 우회한다.
  • 역변환. Ix−1(u)I_x^{-1}(u) 를 뉴턴으로 푼다(역변환 표본추출). 준몬테카를로처럼 균등 입력과 출력의 단조 대응이 필요할 때 쓴다. 느리다.
  • 욘크(1964). 균등 난수 U,VU, V 로 X=U1/αX = U^{1/\alpha}, Y=V1/βY = V^{1/\beta} 를 만들어 X+Y≤1X + Y \le 1 이면 X/(X+Y)X/(X+Y) 를 받아들인다. 받아들일 확률이 Γ(α+1)Γ(β+1)/Γ(α+β+1)\Gamma(\alpha+1)\Gamma(\beta+1)/\Gamma(\alpha+\beta+1) 이다 — (12,12)(\tfrac12, \tfrac12) 에서 0.785, (1,1)(1, 1) 에서 0.5, (2,2)(2, 2) 에서 0.167, (5,5)(5, 5) 에서 0.004(각 백만 번 시뮬레이션으로 일치 확인). 그래서 두 모수가 모두 1 미만일 때 전용이다.1
  • 쳉(1978)의 BB·BC. 로지스틱형 밀도를 덮개로 쓰는 기각표본추출. BB 는 min⁡(α,β)>1\min(\alpha,\beta) > 1, BC 는 나머지에 쓰며 모수 전 범위에서 받아들일 확률이 유계로 좋다. 많은 라이브러리의 기본이다.

5. 적합 — 적률법과 최우추정

관측 비율 데이터 x1,…,xm∈(0,1)x_1, \dots, x_m \in (0,1) 에 베타를 맞추는 두 방법.

적률법. 표본 평균 xˉ\bar x 와 분산 s2s^2 로 c=xˉ(1−xˉ)/s2−1c = \bar x(1-\bar x)/s^2 - 1 을 만들고 α^=xˉc\hat\alpha = \bar x c, β^=(1−xˉ)c\hat\beta = (1-\bar x)c. 닫힌꼴이라 빠르다. 단 s2≥xˉ(1−xˉ)s^2 \ge \bar x(1-\bar x) 이면 c≤0c \le 0 이 되어 해가 없다 — 분산이 베타가 낼 수 있는 상한을 넘었다는 뜻이다(데이터에 0·1 이 섞였거나 두 집단이 섞인 경우).

최우추정. 로그우도의 정류 조건이

ψ(α)−ψ(α+β)=log⁡x‾,ψ(β)−ψ(α+β)=log⁡(1−x)‾\psi(\alpha) - \psi(\alpha+\beta) = \overline{\log x},\qquad \psi(\beta) - \psi(\alpha+\beta) = \overline{\log(1-x)}

이다. ψ\psi 는 디감마 함수. 충분통계량이 log⁡x\log x 와 log⁡(1−x)\log(1-x) 의 평균이라 양 끝 근처 값에 민감하다. 적률법 결과를 초기값으로 뉴턴을 돌리면(헤시안에 삼감마 함수) 몇 번에 수렴한다. Beta(2,5)\mathrm{Beta}(2, 5) 에서 50 개를 뽑은 한 실험에서 적률법은 (1.80,3.64)(1.80, 3.64), 최우추정은 (1.91,3.83)(1.91, 3.83) 이었다. 데이터에 정확히 0 이나 1 이 있으면 log⁡0\log 0 때문에 최우추정이 정의되지 않는다. 실무에서는 (x(m−1)+12)/m(x(m-1) + \tfrac12)/m 같은 압축 변환으로 끝을 살짝 안쪽으로 당긴다.2 디리클레 쪽의 같은 고정점·뉴턴 이야기는 디리클레 분포에 있다.

6. 시뮬레이션에서

6.1. PERT — 세 점 추정

일정·비용 불확실성 시뮬레이션의 PERT(1959, 폴라리스 미사일 개발 일정 관리에서 유래)는 작업 기간을 최솟값 aa, 최빈값 mm, 최댓값 bb 세 숫자로 받아 베타로 만든다. 현재 흔히 쓰는 「PERT 분포」는

α=1+4m−ab−a,β=1+4b−mb−a\alpha = 1 + 4\frac{m-a}{b-a},\qquad \beta = 1 + 4\frac{b-m}{b-a}

를 [a,b][a, b] 로 늘린 베타다. 이 모수는 최빈값이 정확히 mm 이고 평균이 (a+4m+b)/6(a + 4m + b)/6 이 되도록 고른 것이다. a=0a = 0, m=2m = 2, b=10b = 10 이면 α=1.8\alpha = 1.8, β=4.2\beta = 4.2, 평균 3.0, 최빈값 2.0 으로 맞는다. 원 논문의 표준편차 (b−a)/6(b-a)/6 은 베타 가정에서 정확히 나오는 값이 아니라 근사이고, 이 근사가 꼬리 위험을 과소평가한다는 비판이 오래됐다3.

6.2. 과분산 — 베타-이항

이항 분포의 pp 자체가 실험마다 Beta(α,β)\mathrm{Beta}(\alpha, \beta) 로 흔들리면 성공 횟수는 베타-이항 분포가 되고, 분산이

np(1−p)⋅α+β+nα+β+1np(1-p)\cdot\frac{\alpha+\beta+n}{\alpha+\beta+1}

로 커진다. n=20n = 20, Beta(2,8)\mathrm{Beta}(2, 8) 이면 평균 p=0.2p = 0.2 인 이항의 분산 3.2 가 8.73 으로 2.73 배가 된다. 로트(lot)마다 불량률이 다른 품질 데이터, 개체마다 반응 확률이 다른 생물 실험처럼 「이항이라기엔 너무 퍼진」 데이터의 표준 모형이다. 포아송 쪽의 같은 구조(감마-포아송 = 음이항)는 감마 분포에 있다.

6.3. 다항식 카오스 — 야코비 기저

불확실성 정량화의 다항식 카오스 전개 전개는 입력 분포에 직교하는 다항식을 기저로 쓴다(시우·카니아다키스 2002 의 위너-아스키 체계). 정규 입력엔 에르미트, 균등엔 르장드르, 그리고 베타 입력엔 야코비 다항식 Pn(β−1, α−1)P_n^{(\beta-1,\,\alpha-1)} 이 짝이다(구간 [−1,1][-1, 1] 로 옮긴 관례). 물성값·비율처럼 물리적으로 유계인 입력을 정규로 모델링하면 음수나 1 초과 값이 표본에 들어와 시뮬레이터가 터지는데, 베타 입력 + 야코비 기저는 이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해당 가우스-야코비 구적점이 곧 확률적 배치 절점이다.

7. 관련 문서

8. Footnotes

  1. 욘크 방법을 (5,5)(5, 5) 에 쓰면 난수 250 쌍을 뽑아야 하나를 건진다. 「코드가 짧으니 이걸로 통일하자」는 리팩터링이 성능 회귀의 주범이 되는 고전적 장면. 모수 범위별로 알고리즘을 갈아 끼우는 라이브러리 코드가 지저분해 보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2. 설문 응답률·점유율 데이터에 정확히 0% 나 100% 가 하나라도 있으면 베타 최우추정이 −∞-\infty 로 날아간다. 「데이터 하나 때문에 적합이 안 돼요」 질문의 절반이 이것. 0 과 1 이 많다면 베타가 아니라 0·1 팽창(zero-one inflated) 베타 같은 혼합 모형이 맞는 처방이다. ↩

  3. 세 점 추정의 「최댓값 bb」를 실무자에게 물어보면 대개 「최악이라 해도 이 정도」라는 낙관적 최댓값이 돌아온다. 분포 꼬리를 아무리 정교하게 모델링해도 입력이 이미 희망 회로라, 일정 초과는 수학이 아니라 인간 쪽에서 발생한다. ↩

검증 자료

이 문서의 주요 출처

  1. M. D. Jöhnk (1964), Erzeugung von betaverteilten und gammaverteilten Zufallszahlen, Metrika 8, 5-15
  2. R. C. H. Cheng (1978), Generating beta variates with nonintegral shape parameters, Communications of the ACM 21(4), 317-322
  3. D. G. Malcolm, J. H. Roseboom, C. E. Clark & W. Fazar (1959), Application of a technique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program evaluation, Operations Research 7(5), 646-669
  4. D. Xiu & G. E. Karniadakis (2002), The Wiener-Askey polynomial chaos for stochastic differential equations, SIAM Journal on Scientific Computing 24(2), 619-644
  5. L. Devroye (1986), Non-Uniform Random Variate Generation, Springer — Ch. IX.4 (The beta den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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