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 밀러 사이클 Miller Cycle | |
|---|---|
| 제안 | 랠프 밀러 — 1940~50년대, 과급 기관용 |
| 핵심 | 유효 압축비 < 팽창비 |
| 수단 | 흡기밸브 조기 닫힘(EIVC) 또는 지각 닫힘(LIVC) |
| 짝 | 과급 — 줄어든 충전량을 밀도로 되메움 |
| 앳킨슨과의 차이 | 앳킨슨은 링크 기구, 밀러는 밸브 타이밍 |
| 대가 | 체적효율·비출력 저하 |
| 주 무대 | 하이브리드, 과급 가솔린, 대형 가스엔진 |
압축비와 팽창비가 같아야 할 이유는 열역학에 없다. 단지 크랭크가 하나뿐이라 그랬을 뿐이다.
밀러 사이클은 흡기밸브의 닫힘 시기를 하사점에서 크게 벗어나게 옮겨 실린더에 실제로 갇히는 가스의 부피를 줄임으로써, 유효 압축비를 기하학적 팽창비보다 작게 만든 과대팽창(over-expanded) 왕복동 사이클이다. 압축은 짧게, 팽창은 길게 — 이 한 문장이 전부다.
오토 사이클의 효율식 에서 은 압축비이자 동시에 팽창비다. 같은 크랭크와 같은 실린더를 쓰니 당연히 같은 값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효율을 만드는 것은 압축이 아니라 팽창이다. 압축은 일을 넣는 과정이고 팽창은 일을 뽑는 과정이니, 이론적으로는 팽창만 길면 된다. 문제는 압축비를 올리면 노킹이 압축비 상한을 때린다는 것이다. 밀러 사이클은 이 두 값을 분리해, 노킹이 허락하는 만큼만 압축하고 기구가 허락하는 만큼 팽창한다.
수단은 밸브 하나다. 그래서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의 성숙과 함께 실용화됐고, 지금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사실상 표준 사이클이 됐다.
2. 앳킨슨과 밀러 — 정확한 구분[편집]
두 이름이 자주 뒤섞이는데, 원본은 물리적으로 완전히 다른 기계다.
**앳킨슨 사이클**은 영국의 제임스 앳킨슨이 1880년대에 만든 링크 기구 엔진이다. 피스톤과 크랭크 사이에 다관절 링크를 넣어, 크랭크 1회전 안에 네 행정을 모두 끝내면서 각 행정의 피스톤 변위를 서로 다르게 만들었다. 즉 팽창 행정의 물리적 길이가 압축 행정보다 실제로 길었다. 오토 특허를 회피하려는 동기가 컸다고 알려져 있지만, 결과물은 기구학으로 압축비와 팽창비를 분리한 최초의 시도였다.
밀러 사이클은 미국의 랠프 밀러가 1940~50년대에 제안한 것으로, 링크 기구는 그대로 두고 흡기밸브 타이밍으로 같은 열역학적 효과를 만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밀러의 원안은 처음부터 과급 기관용이었다. 목적도 달랐다 — 앳킨슨은 효율, 밀러는 과급 기관의 최고 연소압력과 압축 후 온도를 낮추는 것이 1차 목표였다.
| 구분 | 앳킨슨(원본) | 밀러(원본) | 오늘날의 용법 |
|---|---|---|---|
| 수단 | 다관절 링크 기구 | 흡기밸브 타이밍 | 밸브 타이밍 |
| 흡기 | 자연흡기 | 과급 전제 | 자연흡기면 앳킨슨, 과급이면 밀러 |
| 압축비/팽창비 분리 | 기구학적으로 실제 분리 | 열역학적으로만 분리 | 열역학적으로만 |
| 1차 목적 | 효율 | 압축 후 온도·최고압력 저하 | 효율 + 펌핑손실 |
정리하면 이렇다. 오늘날 양산차에 “앳킨슨 사이클”이라고 붙어 있는 것은 사실상 전부 밀러식 밸브 타이밍이다. 링크 기구를 쓰는 앳킨슨 원본은 양산된 적이 없다. 업계 관행은 자연흡기면 앳킨슨, 과급이면 밀러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이는 열역학적 구분이 아니라 마케팅에 가까운 관습이고, 문헌에서도 경계가 흔들린다.1 엄밀하게 말하려면 “LIVC/EIVC 에 의한 과대팽창 사이클”이라고 쓰는 것이 안전하다.
3. 유효 압축비를 어떻게 만드는가[편집]
기하학적 압축비는 정의상 하사점 체적과 상사점 체적의 비다.
그런데 실제로 압축되는 것은 밸브가 닫힌 뒤 실린더에 갇힌 가스다. 그래서 유효 압축비는 흡기밸브 닫힘(IVC) 시점의 체적으로 정의한다.
체적은 슬라이더-크랭크 기구학에서 정확히 나온다. 커넥팅로드/크랭크반경 비 , 상사점에서 잰 크랭크각 로 쓰면
이 함수는 하사점()에서 최대이고 그 좌우로 대칭적으로 감소한다. 그래서 IVC 를 하사점 앞으로 옮기든 뒤로 옮기든, 같은 각도만큼이면 갇히는 체적이 같다. 여기서 두 가지 전략이 나온다.
- LIVC(late intake valve closing, 지각 닫힘): 하사점을 한참 지나서 닫는다. 압축이 시작되기 전에 충전량 일부가 흡기 포트로 되밀려 나간다.
- EIVC(early intake valve closing, 조기 닫힘): 하사점 전에 닫는다. 갇힌 가스가 남은 하강 행정 동안 팽창하며 냉각된다.
, 인 엔진에서 IVC 를 하사점에서 60° 옮기면 위 식이 를, 90° 옮기면 를 준다. 팽창비는 여전히 14 다. 밸브 각도 하나로 압축비를 6 이상 낮춰 놓고 팽창비는 손대지 않은 것이 밀러 사이클의 전부다.
두 전략의 하드웨어·유동 측면 차이(위상기만으로 되는가, 저리프트 교축이 얼마나 큰가, 텀블이 무너지는가)는 가변 밸브 타이밍 쪽에 정리돼 있다.
4. 이상 과대팽창 사이클의 효율[편집]
이상 사이클로 이득의 크기를 확인해 보자. IVC 를 사이클의 시작점 1 로 놓고, 압축비 로 등엔트로피 압축(1→2), 정적 가열(2→3), 기하학적 하사점까지 등엔트로피 팽창(3→4, 팽창비 ), 하사점에서 흡기압까지 정적 블로우다운(4→5), 그리고 흡기압 상태로 정압 배출(5→1)로 닫는다. 흡·배기 압력이 같아 펌핑 루프가 상쇄된다고 두면
가 되고, 부하 파라미터 과 과대팽창비 로 정리하면
을 넣으면 분자가 , 분모가 이 되어 정확히 , 즉 오토 사이클로 되돌아간다. 검산이 맞았으니 숫자를 넣어 본다. , 팽창비 고정, K, K().
| 유효 압축비 | 오토() | 과대팽창() | 차이 | |
|---|---|---|---|---|
| 14 | 1.00 | 0.652 | 0.652 | — |
| 12 | 1.17 | 0.630 | 0.651 | +2.1 %p |
| 10 | 1.40 | 0.602 | 0.647 | +4.5 %p |
| 8 | 1.75 | 0.565 | 0.638 | +7.3 %p |
| 6 | 2.33 | 0.512 | 0.618 | +10.6 %p |
읽는 법은 이렇다. 팽창비를 14 로 고정한 채 유효 압축비를 14 에서 8 까지 내려도 효율은 0.652 에서 0.638 로 1.4 %p 밖에 안 떨어진다. 같은 압축비의 오토 사이클이라면 8.7 %p 를 잃는다. 효율을 만드는 것이 압축이 아니라 팽창이라는 주장의 정량적 증거다.
두 가지를 덧붙여야 정직하다. 첫째, 이 식은 오토 사이클과 달리 부하 에 의존한다. 정압 배출 항 이 열량과 무관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저부하로 갈수록 그 대가가 상대적으로 커진다. 둘째, 일량은 확실히 준다. 같은 흡기 상태에서 갇히는 질량이 배로 줄었기 때문이며, 위 표의 행은 배기량 대비 충전량이 57% 라는 뜻이다. 효율은 거의 안 잃고 출력을 43% 잃는 거래인 셈이다.
5. 과급이 왜 짝인가[편집]
출력 손실을 되메우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갇히는 부피가 줄었으면 밀도를 올린다. 그래서 밀러의 원안부터가 과급 전제였고, 오늘날 밀러 사이클과 터보차저·기계식 과급기가 거의 항상 붙어 다닌다. 실제로 1990년대에 밀러 사이클을 처음 양산차에 얹은 마쓰다의 V6 엔진은 리숄름 스크류식 기계 과급기를 함께 달았는데, 응답성 때문에 터보가 아니라 기계식을 고른 것이었다.
그런데 과급이 단순한 보상 이상의 역할을 한다. 밀러의 원래 논지가 여기 있다.
압축 일의 일부를 피스톤에서 압축기로 옮긴다. 피스톤 압축은 사실상 단열이라 압축할수록 뜨거워지고, 뜨거워질수록 같은 압력비를 만드는 데 더 많은 일이 든다. 반면 압축기로 압축한 뒤 인터쿨러로 열을 버리면, 전체 압축 과정이 다단 중간냉각 압축 — 즉 등온 압축에 가까운 형태 — 가 된다. 등온 압축은 단열 압축보다 일이 적게 든다. 밀러 사이클 + 과급 + 인터쿨러 조합은 왕복동 기관에서 실현 가능한 가장 값싼 근사적 다단 중간냉각인 셈이다.
여기서 세 가지 실무적 이득이 파생된다.
- 노킹 여유. EIVC 는 갇힌 가스를 팽창시켜 식히고, 인터쿨러는 흡기를 식힌다. 압축 시작 온도가 낮으면 상사점 온도가 낮고, 말단가스의 온도 이력이 자착화 문턱에서 멀어진다. 그래서 밀러 타이밍을 쓰는 과급 가솔린 엔진은 기하학적 압축비를 11 을 넘겨 쓸 수 있다. 일반적인 과급 엔진이 9~10.5 에 묶여 있는 것과 대비된다.
- 최고 연소압력 저하. 유효 압축비가 낮으니 압축 끝 압력이 낮고, 구조 한계 안에서 과급압을 더 올릴 여지가 생긴다. 대형 가스엔진에서 밀러 타이밍이 표준이 된 주된 이유다.
- 질소산화물 저감. 충전 온도가 낮으면 최고 화염 온도가 낮고, 젤도비치 기구의 지수 민감도 때문에 NOx 가 눈에 띄게 준다. 대형 가스엔진·선박 엔진에서 밀러 타이밍은 효율 기술이자 배출 기술이다.
대가는 과급기 자체의 부담이다. 유효 배기량이 줄었으므로 같은 출력을 내려면 압력비가 높아야 하고, 저속에서 터빈을 돌릴 배기 에너지가 부족해 응답이 느려진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전동 과급기·가변 터빈 지오메트리·2단 과급이 함께 검토된다(터보기계 해석).
6. 하이브리드에서 왜 널리 쓰이는가[편집]
과급 없이 밀러(관행상으로는 앳킨슨) 타이밍을 쓰면 비출력이 그냥 깎인다. 자연흡기 승용 엔진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대가인데, 하이브리드에서는 그 대가가 사라진다. 부족한 저속 토크를 전기 모터가 메워 주기 때문이다.
이 조합이 잘 맞는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다.
- 엔진이 좁은 운전 영역에서만 돈다. 직병렬 하이브리드에서 엔진은 바퀴와 기계적으로 직결되지 않고, 발전기와 유성기어를 통해 효율이 좋은 부하·회전속도 영역에 고정될 수 있다. 밀러 타이밍의 이득이 큰 영역만 골라 쓰면 되므로, 광범위한 운전 맵에서 타협할 필요가 없다.
- 부분부하 펌핑손실이 없어진다. 부하를 스로틀이 아니라 밸브로 줄이므로 흡기 부압을 만들 필요가 없다. 실주행의 대부분이 부분부하이니 이 항이 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 고압축비를 쓸 수 있다. 유효 압축비가 낮아 노킹 여유가 생기므로 기하학적 압축비를 13~14 까지 올릴 수 있고, 팽창비는 그 값 그대로 쓴다.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계열에 얹은 2.5 L 급 엔진이 기하학적 압축비 1314 에 LIVC 를 걸어 최대 열효율 4041% 를 공표한 것이 이 설계의 대표 사례다.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의 최대 열효율이 오랫동안 35~37% 대에 머물렀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도약이고, 그 도약의 상당 부분이 팽창비와 펌핑손실에서 나왔다는 점이 밀러 사이클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7. 사이클 해석에서 유효 압축비를 다루는 법[편집]
는 편리한 개념이지만 정의가 하나가 아니고, 서로 다른 값을 준다. 해석 실무에서 이것을 모르고 쓰면 조용히 틀린다.
1. 기하학적 정의. 위의 . 가장 흔하고 가장 단순하다. 문제는 IVC 를 언제로 잡을지가 임의라는 것이다. 밸브 리프트가 0 이 되는 순간인가, 0.5 mm 를 지나는 순간인가, 아니면 유효 유동면적이 무시할 수준이 되는 순간인가. 문헌마다 다르고, 그 차이가 10~20 °CA 이며, 그만큼 가 통째로 흔들린다.
2. 폴리트로픽 역산. 모티어링(연소 없는) 압력선도에서
로 뽑는다. 은 압축 구간을 - 평면에서 직선 피팅해 얻는다(대개 1.32~1.37). 이쪽은 벽면 열손실과 블로바이가 이미 섞여 들어간 실효값이라, 기하학적 값보다 항상 작게 나온다. 두 정의의 값을 비교해 놓고 “모델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3. 갇힌 질량 기준. 사실 사이클 계산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압축비라는 비율이 아니라 IVC 시점의 상태 다. 0차원 모델의 초기조건은 그것이고, 압축비는 그 초기조건을 사람이 이해하기 위한 요약일 뿐이다. 그래서 비베 함수 기반 사이클 코드는 를 입력받지 않는다 — 밸브 리프트 곡선과 흡기관 압력을 받아 IVC 상태를 스스로 계산한다.
그리고 기하학적 가 원리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앞서 봤듯 는 하사점에 대해 거의 대칭이라, 하사점 60° 전에 닫는 EIVC 와 60° 후에 닫는 LIVC 는 같은 를 준다. 그런데 둘의 실제 거동은 다르다.
- 온도가 다르다. EIVC 는 갇힌 가스가 하사점까지 팽창하며 식으므로 IVC 상태 온도가 낮다. LIVC 는 되밀려 나가는 동안 포트와 열을 주고받으며 오히려 데워질 수 있다.
- 교축 손실이 다르다. EIVC 는 짧은 지속기간·낮은 리프트 구간에서 밸브 목을 통과해야 하므로 유동 손실이 크다.
- 실린더 내 유동이 다르다. EIVC 의 저리프트는 텀블을 무너뜨려 연소를 느리게 만든다. 층류 화염 속도가 같아도 난류 화염 속도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 연료 거동이 다르다. 포트분사 엔진에서 LIVC 의 역류는 연료를 흡기 포트 벽면에 다시 붙인다.
이 네 가지 중 어느 것도 0차원 모델의 안에 없다. 그래서 EIVC 와 LIVC 의 우열은 1D 가스동역학 코드(밸브 유출계수 곡선과 흡기관 파동이 들어간다)나 3D CFD(텀블 붕괴가 들어간다)에서 갈리고, 0D 는 후보를 좁히는 데까지만 쓴다.
최적화 문제로 세우면 설계변수는 흡배기 캠 위상·리프트·지속기간에 과급압과 흡기 러너 길이가 더해지고, 제약은 최고 연소압력·노킹 여유·체적효율 하한·터빈 입구 온도·연소 변동계수(COV) 상한이다. 한 케이스에 수 분이 걸리므로 실험계획법으로 샘플링하고 크리깅 같은 대리 모델을 세운 뒤 다목적 최적화로 파레토 전선을 뽑는 절차가 표준이다. 밀러 사이클이 “이득이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운전점에서 얼마나 이득이냐”가 실제 질문이고, 그 답은 언제나 지도(맵) 형태로 나온다.23
8. 관련 문서[편집]
- 오토 사이클 · 앳킨슨 사이클 · 디젤 엔진 · 체적효율
- 가변 밸브 타이밍 · 비베 함수 · 배기가스 재순환
- 노킹 · 자착화 · 옥탄가 · 질소산화물 · 층류 화염 속도
- 터보차저 · 인터쿨러 · 터보기계 해석 · 기체동역학
- 기구학 · 실험계획법 · 크리깅 · 대리 모델 · 최적 제어
- 열역학 제2법칙 · 엔트로피 · 열전달 해석
9. Footnotes[편집]
-
이 혼란은 마케팅이 키웠다. “앳킨슨 사이클”이라는 이름이 19세기 발명가의 낭만을 풍기는 데 반해 “흡기밸브 지각 닫힘”은 아무 감흥이 없기 때문이다. 엄밀히 따지면 링크 기구가 없는 이상 앳킨슨 사이클 엔진이라 부를 수 없지만, 카탈로그에 그렇게 적힌 차가 이미 수천만 대 굴러다니므로 이 싸움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
-
밀러 타이밍의 이득을 시뮬레이션으로 처음 계산해 보면 표에서 본 것보다 훨씬 크게 나오는 일이 잦은데, 대개 마찰과 열손실을 충전량에 비례해 줄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찰 일은 충전량이 줄어도 거의 그대로이고 표면적 대비 열손실 비율은 오히려 커진다. 이상 사이클에서 4 %p 를 벌었다면 실물에서는 2 %p 쯤 남는다고 보는 편이 안전하다. ↩
-
“밀러 사이클은 효율은 좋은데 힘이 없다”는 흔한 요약은 절반만 맞다. 정확히는 배기량당 출력이 낮은 것이고, 과급을 붙이면 그 절반도 사라진다. 대형 선박·발전용 가스엔진이 밀러 타이밍을 쓰면서도 출력 문제를 겪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다. 애초에 밀러의 특허가 과급 기관용이었다는 사실이 이 오해에 대한 가장 간단한 반박이다. ↩